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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융] 역사를 통해 보는 손해보험 이야기 #1
2021. 4. 23. 14:49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손해보험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 거주하고 있는 주택, 일하는 사업장 등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사건 사고를 손해보험으로 대비하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손해보험이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지금의 체제가 어떻게 갖춰지게 된 것인지 알고 계신가요?

 

손해보험 상품에는 관심이 있지만 역사적으로 어떤 이야기 있었는지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여러분에게 손해보험이 조금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역사를 통해 보는 손해보험 이야기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그중 오늘은 첫째 시간으로 역사적 사건을 통해 손해보험의 역사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게요!


01 보험이 커피하우스에서 생겼다고? : 근대보험의 기원과 로이즈 커피하우스

 

17세기 영국 런던은 커피하우스가 한창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요. 커피하우스에서는 신분과 재산의 유무를 떠나 자유로운 토론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특히 로이즈 커피하우스는 항구의 선착장과 가까웠던 탓에 항해와 무역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았는데요. 자연스레 로이즈 커피하우스는 해상 무역 정보를 나누는 장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로이드커피하우스의 주인 에드워드1696년 외국 소식, 재판, 의회 정보 등을 담은 로이즈 리스트(Lloyd’s List)’라는 정보지를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에드워드는 해상 무역 과정에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선원들에게 보장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을 보고 리스크를 공동 인수하기 시작하며 언더라이터(Underwriter/보험계약을 인수하는 보험업자)가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영국 해상보험의 시작입니다.

 

따라서 로이즈 커피하우스의 고객 중 상업과 선박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보험회사 대리인들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1771년에는 언더라이터들의 입회비를 걷어 로이즈 협회(Society of Lloyd's)를 결성하였고, 18세기를 지나면서 로이즈 커피하우스는 세계 최대의 보험회사인 런던 로이즈(Lloyd's of London) 회사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02 런던 대화재 이후 등장한 최초의 화재보험

 

런던 대화재는 166692일 새벽 2시경, 런던의 한 빵 공장에서 일어난 불이 시내로 번진 대화재입니다.당시 런던은 급격한 도시화 현상으로 판자로 지은 임시 목재 건물이 세워져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발생한 화재는 조기에 진화되지 못해 무려 5일 동안 13,000채의 집이 불에 탔다고 합니다. 그 결과 런던 인구 8만 명 중 7만 여명이 집을 잃고 노숙자가 되는 비극이 초래되었습니다.

 

런던 대화재가 발생 한 지 1년 후 치과의사였던 니콜라스 바본은 화재 피해자 구제와 더불어 만약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사무실을 차렸습니다. 이 때 그가 열었던 사무소(fire office)가 오늘날 ‘OO화재로 불리는 화재보험의 시초가 되었답니다.

 

03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보험이 시작되었을까? : 강화도 조약과 서구식 보험의 시작

 

1976년 강화도 조약 이후 서양 세력과 무역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서구식 보험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강화도 조약 이전 우리나라의 고유의 상호 부조 제도인 ()’가 일종의 보험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근대에 생겨난 보험의 보장성과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었습니다.)

 

각 나라와 체결한 통상조약에 따라 외국의 금융기관이 우리나라에 대리점을 두고 보험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880년대 이후 외국 보험회사 대리점에 의한 진출은 영국과 일본이 주류를 이루었고, 이들의 활동 지역은 인천과 부산이 각각 중심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역사적 사건을 통해 손해보험의 역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역사시간에 배웠던 사건이 손해보험과 연결이 되어있다는 점이 놀랍지 않으신가요?

 

그럼 역사를 통해 보는 손해보험 이야기 2탄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