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특성과 예방법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본격적인 불볕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여름철 교통사고를 야기하는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요?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는 기온, 타이어 펑크 및 불쾌지수 등과 교통사고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를 해보았는데요.

오늘은 장마철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특성과 예방법 포스팅에 이어, 여름철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의 안전을 위해 여름 혹서기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들의 특성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위해 알고 있어야 할 여름철 교통사고에 대해 살펴볼까요?^^ 

---

 

여름 혹서기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특성!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는 여름철(6~8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약 15만 건을 분석해 보았는데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타이어 펑크사고인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특히 기온이 30℃ 이상일 때, 그 이하일 때 보다 무려 42.8% 가량 더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바로 고속도로 이용이 많아지는 8월이라고 합니다. 이는 7월과 비교해보았을 때 약 29.4%p의 증가율을 보인다고 해요! +0+ 그렇다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타이어 펑크사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타이어 펑크사고’

타이어 펑크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 대비 8.4배 높고, 중상자 발생률도 2.7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기온이 30도일 때 노면은 70도 정도의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이어로 전달되는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표준 압력보다 10 ~ 20%정도 높게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어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여 마모된 경우, 미리 교체를 하는 것이 사고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안전 수칙이겠죠?!

하이현이 알려드리는 자동차 용어! 스탠딩 웨이브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 란, 자동차 고속 주행 시, 타이어의 접지부에 열이 축적되면서 변형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스탠딩 웨이브가 발생할 경우, 진동과 같은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가 이를 인지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속이 힘들어지는 등 뚜렷하게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하면 타이어는 급속도로 발열이 되기 시작하고, 짧은 시간 안에 타이어가 크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출처 : NAVER 지식백과 

 

운전자의 불쾌지수와 교통사고의 관계

장마기간 이후 습도와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면 운전자들의 불쾌지수는 올라가는데요..ㅠㅠ 작은 불쾌감에서 시작한 운전자간 시비, 휴가철 교통체증은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일 것 같은데요. 이와 관련해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는 운전자의 심리적 요인과 교통사고의 관계에 대해 연구해 본 결과, 운전자의 불쾌지수가 80 이하일 때 보다, 80 이상인 경우에 사고 증가율이 14.5%나 높아졌다고 해요! 이처럼 운전자의 심리적 요인인 불쾌지수와 교통사고간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운전자 여러분들은 반드시 편안한 마음으로 운전을 해주세요~

이 외에 심리적 요인은 아니지만 졸음운전도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인데요! 여름철 운전 시에는 졸음 예방을 위해 에어컨의 온도를 20~23℃ 로 유지해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이 때 1시간에 10분 정도 창문을 내려 자동차 내부 공기를 환기해주셔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하이현이 소개해드린 여름 혹서기 교통사고 특징!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여름철 교통사고라고 하면, 장마철 빗길 운전 중 발생하는 사고만 생각했었는데요.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를 통해 미리 알아 두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오늘 알려드린 정보들 꼬~옥 기억해두셨다가 올 여름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고 오시길 바랄게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