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육아 시리즈] 아이의 자율성을 길러주는 스칸디 육아법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 입니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아 반도 부근의 북유럽 국가는 행복지수가 높은 국가로도 유명하죠. 이렇게 북유럽 국가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이를 사회인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인 육아법도 핵심이지 않을까요?^^ 오늘은 스칸디 육아법의 정의부터 실천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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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 육아법이란

스칸디 육아법이란 권위보다 자율성을 강조하고 억압보다 조력하는 자세를 가르치는 스칸디나비아식 육아법을 말하는데요. 자녀와의 유대감과 소통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아이가 보다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는 능력을 길러주는 육아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칸디 부모들은 강압적으로 아이를 통제하기 보다는 대화를 통해 왜 그렇게 행동을 해야하는지 설명을 하고 아이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아무리 어린 3~4세의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어린아이라고 해서 무조건 강압적으로 알려주려고 하기 보다는 아이를 존중하고 자신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칸디 육아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아이의 자율성 길러주기

스칸디 육아법에서는 아이가 능동적으로 행동에 참여하면서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사하는 방법을 가르칠 때에도 아이에게 "인사해야지!"라고 강요하는 것 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어떤 상황에 어떻게 인사를 해야하는지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스스로 학습하는 것 인데요. 실제 한 조사에서도 캠핑장에서 아이들 스스로 자유롭게 논 아이들과 교사의 설명과 주도로 캠핑장을 체험한 아이들을 비교해 보았을 때 자유롭게 논 아이들의 인지력이 6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무조건 아이의 요구를 막기보다는 아이와 부모의 생각의 타협점을 찾는 것이 좋은데요. 예를들어 스웨덴에서는 토요일에만 사탕을 먹을 수 있는 토요사탕제 육아법이 통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단것을 먹고 싶어할 때 무조건 먹지 못하게 막는 것 보다는 토요일에만 사탕을 허락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절제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법인데요. 강압적인 명령을 통해 아이의 행동만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마음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스칸디 육아법의 핵심은 아빠

스칸디 육아법에서 중요한 핵심 중 하나는 바로 ‘아빠’입니다. 나이가 어린 아이일수록 아빠보다 엄마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빠, 어디가?’나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은 TV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가 조금씩 대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는 것은 아이의 창의성과 리더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요.

더불어 아빠의 육아 참여는 사회성을 기를 수 있어 유치원에서의 왕따 문제를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긍정적이랍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과 정서적 발달이 정비례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아빠의 역할은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아이가 ‘아빠는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 엄마는 집에서 놀아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오늘부터 스칸디 육아법을 실천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하이현과 알아보는 스칸디 육아법

- 아이의 의견을 묻고 존중하라

- 걱정보다는 믿음을 갖고 격려하라

- 아이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주어라

- 부모의 틀안에서 키우지 마라

- 체벌이나 고성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 조금 더 가르치고 싶을 때 멈춘다

- 공공장소에서 예절을 지키게 한다

지금까지 하이현이 소개해드린 스칸디 육아법 어떠셨나요?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은 똑같을 수 있지만, 사랑의 방식은 국가마다 또 집안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행복을 위해 조금은 답답하더라도 참고 기다린다면 가족의 행복까지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육아법으로 걱정하시던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스칸디 육아법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