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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렌터카 사고특성 살펴보기
2016. 8. 11.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휴가시즌이 한창인 요즘! 휴가지에서 렌트카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와 함께 렌터카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휴가기간을 맞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렌터카 교통사고 특성 분석 결과를 알아보겠습니다. 휴가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하실 계획인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렌터카 사고 증가 추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자사 보험에 가입한 렌터카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1년 1만4천38건, 2012년 1만5천125건, 2013년 1만8천176건으로, 사고 건수가 3년간 매년 평균 13.8%씩 증가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렌터카 사고에 의한 사상자는 2011년 2만4천691명, 2012년 2만6천315명, 2013년 3만1천27명으로 3년간 매년 평균 12.5%씩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렌터카는 초보운전자가 여행을 위해 단기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낯선 도로환경에 접하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렌터카 사고 3분의 1 이상이 여름에 집중


렌터카는 수요가 많아지는 여름철(6∼8월)에 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1년 1월~2013년 12월 중 현대해상렌터카 사고 비중이 가장 높은 달은 8월(9.7%)이었는데요. 여름철(6~8월) 구성비 중 35.1%를 차지하였고, 시간대는 오후 2시부터 4시에 사고가 집중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같은 기간 여름철 렌터카 사고는 발생건수 1만3천105건, 사망자수 279명이었고, 그 비중은 각각 전체의 27.7%, 31.9%로 사계절 가운데 모두 최고였습니다. 

 

렌터카 이용이 가장 많은 20대는 다른 연령대보다 여름철 사고 발생 비중이 32.6%로 가장 높았으며 이 비중은 여름철 휴양지에서 12.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대표적인 휴가지일수록 렌터카 사고 집중


14개 광역권별 렌터카 사고발생 비중은 강원도(32.3%)가 가장 높았는데요, 강원도 중에서도 대표적인 여름철 휴가지역인 속초시(48.2%)와 강릉시(37.4%)가 전국 평균대비 각각 20.8%포인트, 10.0%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렌터카는 초보운전자가 여행을 위해 단기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초보 운전자들은 낯선 도로환경에 직면할 경우 대형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일반 승용차 대비 8.5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출발 전에 교통정보, 날씨, 사고다발지점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렌터카 대여 시에는 네비게이션도 꼭 장착하는 것이 좋겠죠! 또한 여름 휴가철은 들뜬 마음과 더운 날씨로 집중력이 떨어져 안전운전 의무를 소홀히 할 수 있는 시기라서 운전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운전자들은 안전운전에 대한 집중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렌터카 교통사고 특성 분석 결과

- 렌터카 사고 치사율 1.7명, 승용차 0.2명 대비 8.5배 높음

- 사고빈도 27.7%, 사망자수 31.9%, 지급보험금 31.2%로 가장 높음

- 8월에 사고 ′최다′,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집중′

- 사고 중 83.3%가 승용차 사고, 도로이탈 및 전도사고 12.4%로 가장 많음

- 대표 휴양지 속초, 강릉 전국 평균 보다 각 20.8%p, 10.0%p 높음

- 휴양지 20대 사고 44.8% ′최다′, 주간음주사고 계절 평균 대비 12.8%p 높음

 

기분 좋게 떠난 여름휴가! 안전 운전으로 끝까지 즐거운 휴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올 여름 휴가에 렌터카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