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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튼튼한 건강
우리아이 여름철 건강관리 필수 지침!
2016. 7. 22.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하이현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당혹스러운 순간이 있다면 바로 아이가 아플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초복이 지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요즘 같은 시기에는 우리 아이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더라도 잘못된 상식으로 아이의 병을 키울 수도 있답니다. 오늘은 현대해상에서 알려드리는 올바른 건강 상식으로 우리 아이 여름철 건강을 관리해 보세요.^^




 

땀 흘리는 아이의 옷을 벗겨두어야 한다?


NO! 땀이 많은 아이일수록 여름철 건강관리는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 몸은 땀을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하기 때문에 어린 자녀가 땀을 많이 흘린다면 혹시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됩니다.



아이가 많이 움직이면서 땀을 흘리는 것과 잠든 후 1시간 동안 땀을 흘리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인데요.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린다고 옷을 벗겨두면 흘린 땀이 피부를 자극할 수도 있고, 땀이 마르면서 몸이 차가워지기 때문에 장이 약한 아이는 배탈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옷을 벗겨두는 것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헐렁한 옷을 입히고, 땀을 자주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좋은 제철과일은 많이 먹을수록 좋다?


NO!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를 회복하는데 좋은 여름 과일은 수분 함량이 높아 더운 날씨에 자주 찾게 되는데요. 여름 과일로 빼놓을 수 없는 참외는 이뇨작용을 돕고 쿠쿨비타신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암세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의 효능은 지난 수박의 장점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과일도 많이 먹는 것보다 올바른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


여름철 과일은 차가운 성질이므로 많이 먹을 시 배탈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요. 평소 자주 체하거나 배탈이 나는 아이의 경우 이미 소화기가 좋지 않은 상태일 수 있어 적은 양을 자주 먹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일은 당도가 높아 입맛이 떨어져 밥을 먹지 않을 수도 있으니 되도록 식전에는 섭취를 피하는 게 좋겠죠?



여름철에는 보습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NO! 보통 여름은 겨울보다 보습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여름철에는 샤워를 자주 하여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보습은 필수라는 사실! 강한 자외선과 고온다습한 기후로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외출 후에는 샤워를 시키고, 숨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스킨케어제품을 얇게 발라 보습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면 물티슈로 닦아주되,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자체 보습력이 뛰어난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 잊지 마세요. 


특히 아토피가 있는 아이는 여름철에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피부 보습이 아토피 피부염 관리의 핵심이랍니다. 샤워 후에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고, 자기 전 또는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틈틈이 보습제를 발라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아토피 피부염은 날씨나 몸상태 등으로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만큼 조금 호전됐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고, 꾸준한 관리에 신경 써 주세요.


지금까지 하이현과 여름철 아이 건강을 위한 필수 상식을 알아보았는데요.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그동안 잘못 알고 계셨던 부분이 있다면 이번에 꼭 다시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유난히 더울 것 같은 이번 여름, 올바른 건강관리로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