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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프기 전에 보내는 신호
2016. 4. 27.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의 경우, 항상 시간에 쫓기기 마련인데요. 가끔 아이가 아플 때는 더 신경 써주지 못한 탓인가 싶어서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고 말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평소 부모가 옆에서 세심히 관찰해주어야 하는데요. 자꾸 코를 파거나 눈을 비비는 등,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아이들의 습관적인 행동이 알고 보면 엄마, 아빠에게 보내는 간절한 신호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이현이 아이가 아프기 전 엄마, 아빠에게 보내는 질병의 신호에 대해 준비해보았습니다!




 

아이가 자꾸 코를 팔 때


생후 15개월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아기들은 자기 몸에 호기심을 가지고 몸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코를 파는 행동도 그런 탐색 행동 중 하나인데요. 그러나 잠깐의 관심을 넘어서서 끊임없이 코를 후비거나 벌렁거리고, 코를 자주 만지는 행동을 보인다면 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코와 관련된 질병 등이 원인이 되어 코딱지가 자꾸 생기면서, 아이가 답답함을 느껴 코를 후비게 될 수 있는데요. 공기가 나쁘거나 감기에 걸려도 나타날 수 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다른 의심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아이가 눈을 수시로 비빌 때


아이가 자주 눈을 비비거나 깜빡이는 행동을 보일 때는 눈이 붉게 충혈되지 않았는지 확인해봐야 하는데요. 주로 졸릴 때 눈을 비비지만, 결막염과 같은 눈의 염증으로 인한 가려움 때문에 눈을 문지르는 것일 수 있습니다. 혹은 속눈썹이 각막 쪽을 향해 있어 초래되는 안검내반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속눈썹이 눈을 자주 찌르면서 결막염을 자주 발생시킬 수 있어서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만 5세까지는 염증이 생길 때 마다 안약을 처방해주지만, 5세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후의 시력을 고려해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유하는 추세입니다. 이외에도 아이의 눈이 충혈되있거나 부어있다면, 알레르기나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으니 평소 세심히 살펴보고 이상이 있을 시, 빠르게 안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코를 심하게 골 때


코를 곤다는 것은 보통 피곤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어서인데요. 혹시나 심한 코골이가 반복된다면, 수면무호흡증이나 감기, 알레르기 등의 다른 질병이 있는 건 아닌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혹은 코나 목젖, 편도 등이 부어 숨을 쉬기 어려워서 일수도 있는데요. 코 깊숙이 위치한 인두편도가 과도하게 붓는 증상을 '아데노이드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주로 3~4세 아이에게 나타나며, 신체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증상이 없어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인 경우에는 자면서 엉덩이를 치켜드는 등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수면무호흡증이 의심 될 경우, 아이가 잘 때 취하는 행동 등을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언어로 정확하게 의사표현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부모가 주의깊게 살펴봐 주어야 하는데요. 평소와는 다른 이상 행동을 보일 경우, 즉각 의사의 진료를 받고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아이 나름의 스트레스나 혹은 무의식 중에 나오는 습관일 수도 있지만, 이것이 반복적으로 지속된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게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쑥쑥 자라나길 기원하며, 지금까지 하이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