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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안전한 운전
봄철 미세먼지로부터 내 자동차 관리하기!
2016. 3. 31.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 요즘 날씨예보를 보면 항상 나오는 단어가 있죠. 바로 미세먼지!

다들 미세먼지 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미세먼지는 특히 봄철만 되면 우리를 괴롭히기 마련인데요. 평소 자동차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자동차에 존재하거나 들어오는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래서 오늘은 하이현이 미세먼지로부터 자동차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워셔액 충분히 보충하기! 

 

다들 알고 계시듯이, 워셔액은 차량 유리를 닦을 때 쓰이는 세정액으로 와이퍼 레버를 조작하면 본넷 쪽에서 차량 전면 유리 쪽으로 액체를 뿜어내는데 그것을 워셔액이라고 하죠. 흔히 앞 유리의 진흙이나, 먼지, 유막 등의 불순물을 와이퍼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데 사용되곤 합니다.

요즘 자동차를 타고 나가시면 뿌옇게 보이는 시야 때문에 안전운전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자동차 앞 유리가 뿌옇게 오염돼 평소보다 와이퍼를 자주 작동하게 되죠. 와이퍼를 이용해 유리창의 먼지를 닦을 때는 와이퍼 블레이드와 유리면 사이에 달라붙은 물질이 서로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워셔액을 충분히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을 땐 운전 중 워셔액 사용이 잦아지니 평소에 미리미리 보충해두는 것이 좋겠죠?

 

 

 

에어컨/에어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는 차량 내부에 공기가 유입될 시 각종 미세먼지와 오염물질들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마스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하지만 에어컨 필터는 말씀드렸듯이 오염물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아니라 걸러주는 것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교체는 필수랍니다! 보통 필터를 교체하는 시기는 6개월에 한 번인데요.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같은 경우에는 필터의 수명에 관계없이 평소보다 자주 필터를 점검해야 해요! 자동차 실내는 호흡기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6개월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필터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건강을 위해 바로 교체해야겠죠?



 

에어컨 필터가 자동차 실내로 들어가는 공간을 걸러준다면 에어 필터는 자동차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공기에 포함된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이 엔진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엔진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엔진룸 흡기구에 설치된 에어필터 역시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에는 자주 점검해야겠죠? 기본적인 에어 필터 교환 시기는 자동차 주행거리 5,000km~7,000km에 해당하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와 여름철에는 교체 시기를 조금 더 짧게 잡는 것이 좋다는 점도 같이 알아두시길 바랄게요.^^

 

 

자동차 실내 청소 및 공기 순환 시키기!

 

자동차 실내 청소 역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인데요. 자동차 실내 청소는 위에서부터 아래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동차 내부 시트나 바닥을 먼저 청소한 뒤, 천장을 청소할 경우 먼지가 떨어져 청소를 두 번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자동차 안에서 먼지가 가장 많은 공간은 의외로 천장인데요. 대부분의 자동차 실내 천장은 섬유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먼지가 쉽게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장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세정제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청소 방법인데요. 하지만 섬유의 특성상 세정제를 한 곳에 집중 분사하게 되면 얼룩이 생길 수도 있으니 되도록 넓은 영역에서 뿌려주셔야 해요! 이후에는 부드러운 재질의 수건으로 천장을 닦아주고, 찌든 때가 있는 경우에는 스펀지나 솔을 이용해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톡톡 두드려주면 제거할 수 있답니다.

 



또한 자동차 에어컨 기능에는 공기 순환 조절 기능이 있는데요.  보통 외부 공기 유입으로 설정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부 공기가 차 내부로 유입되므로 실내 공기 순환으로 설정해주셔야 해요. 미세먼지가 없는 날에도 서행할 때에는 앞차의 매연이 실내로 유입될 수 있으니 이런 경우에도 실내 공기 순환으로 맞춰주시고 가끔 유리창을 열어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답니다. 1시간을 주행한다면 10분은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는'110 법칙'처럼 바른 습관을 가지신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네요! 마지막으로, 창문을 열 때는 대각선 방향 창문도 함께 열어야 더 효과적으로 환기된다는 사실도 기억해주세요!


지금까지 하이현이 소개해드린 미세먼지로부터 자동차 관리하는 법! 어떻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거리를 없애는데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셨길 바랍니다!  햇살이 좋은 봄철에 활동량이 많아진다는 것은 곧, 자동차를 이용할 일이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하죠. 자동차 이용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미세먼지를 대비하는 자동차 관리법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겠죠? 미세먼지 확실히 대비하시고  꽃이 만개하는 4월을 모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